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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르브론·커리·듀란트 출격…2024 올림픽 나설 미국 대표팀 일부 확정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미국 농구대표팀 명단이 일부 공개됐다.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등 슈퍼스타들이 파리로 향한다.16일(한국시간) 미국 ESPN,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미국 대표팀은 올림픽에 나설 최종 12인 중 11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먼저 발탁된 11명은 커리·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데빈 부커(선즈)·제이슨 테이텀·즈루 홀리데이(이상 보스턴 셀틱스)·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페이서스)·앤서니 애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다.남은 한 자리를 두고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 벅스) 폴 조지(LA 클리퍼스) 등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확정 명단 중 눈길을 끄는 건 단연 커리와 엠비드다. 두 선수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첫 번째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커리는 2016 리우 올림픽 당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엠비드는 프랑스와 카메룬의 국적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미국 대표팀으로 활약한다.베테랑 제임스와 듀란트는 4번째 올림픽 메달을 정조준한다. 제임스의 경우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향한다.미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참가한 19번의 올림픽에서 16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놓친 건 1972년(은메달) 1988년, 2004년(이상 동메달)뿐이다. 한편 스포츠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이번 명단에 대해 “홀리데이와 아데바요처럼 다재다능하면서, 득점에 의존하지 않고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균형을 잡아줄 것이다”면서 “커리와 엠비드의 합류는 기대를 모은다. 베테랑들은 팀에 경험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 건 스티브 커 워리어스 감독이다. 터란 루 클리퍼스 감독과 에릭 스폴스트라 히트 감독, 마크 퓨 곤자가대 코치가 커 감독을 보좌한다.김우중 기자 2024.04.16 09:20
NBA

21피트서 터진 어빙의 왼손 플로터…돈치치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 슛인지 모른다”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 슛인지 모르는 것 같다. 그렇게 특별한 슛은 처음 본다.”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가 팀의 승리를 이끈 카이리 어빙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같이 말했다.댈러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07-105로 이겼다. 경기 종료 직전, 어빙의 왼손 훅슛이 결승 버저비터 득점으로 연결됐다.득점 장면만 놓고 본다면, 어빙의 천재성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어빙은 4쿼터 종료 2.8초를 남겨두고 3점 라인 안에서 공을 잡았다. 그는 덴버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의 견제를 피해 왼손으로 슛을 시도했다. 훅슛으로도, 플로터로도 보인 장거리 슛이었다. NBA에 따르면 어빙의 슛 위치는 21피트(약 6.4m)에 달했다. NBA의 3점슛 라인이 6.75m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거리 점퍼에 가까운 위치였다. 하지만 어빙의 슛은 깔끔하게 림을 통과했다. 득점 직후 골밑에 있던 돈치치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돈치치는 경기 뒤 “믿기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 슛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오프 핸드, 심지어 기회를 잡은 순간조차도 말이다. 그렇게 특별한 슛은 본 적이 없다”라고 찬사를 보냈다.이어 “연습에선 누구나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지만, 경기에서는 다르다. 정말 큰 승리”라고 기뻐했다.어빙은 “자주 연습하는 플레이다. 운 좋게 자유투 라인 밖에서 플로터에 성공해 기분이 좋았다. 게임에서 승리한 건 특별한 일”이라고 돌아봤다. 자신의 슈팅핸드인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득점에 성공한 것에 대해선 “왼손으로 슛을 연습하는 데 1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단신 가드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마무리를 연습했다. 수비가 예상하지 못하는 것들을 연습하려고 노력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댈러스는 에이스들의 맹활약으로 소중한 승리를 낚았다. 돈치치는 3점슛 5개 포함 3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어빙의 득점 직전 승부를 동점으로 만든 3점슛을 터뜨린 게 바로 돈치치였다. 어빙은 결승 버저비터 포함 24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만점 활약을 펼쳤다. 덴버는 요키치(16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말 머레이(23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마지막 순간 댈러스의 슈퍼스타 듀오를 저지하지 못했다.댈러스는 상위 팀인 덴버를 꺾고 39승(29패)째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PO) 직행권인 6위 새크라멘토 킹스와는 승차가 지워졌다. 덴버는 21패(47승)째를 올리며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7승 20패)에 0.5경기 차로 뒤처졌다.김우중 기자 2024.03.18 14:09
스포츠일반

“NBA 조합으로 고배당 노려볼까”…2023~24시즌 NBA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발매

‘2023~24시즌 NBA 15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발매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이 6일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중 NBA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7일 오전 9시 캐피탈원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올랜도(41~43번)전을 시작으로, 골든스테이트-밀워키(56~58번), LA레이커스-새크라멘토(62~64번), 인디애나-미네소타(132~134번), 댈러스-마이애미(135~137번), 덴버-보스턴(142~144번), 새크라멘토-샌안토니오(147~149번)전 등이 선정됐다. 프로토 승부식 게임은 오는 6일 낮 12시에 발매를 개시했다. 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각 대상경기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의 세 가지 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농구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NBA 15경기, 이번 회차 대상경기로 지정…다수 게임 조합 시 배당률 더욱 올릴 수 있어2023~24시즌 NBA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려나가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보스턴, 밀워키, 클리블랜드의 약진이 눈에 띄고, 서부에서는 미네소타, 오클라호마, 덴버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이번 주 매치업에서는 농구팬들의 시선을 끄는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먼저,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야니스 아테토쿤보와 릴라드 듀오가 버티고 있는 밀워키를 만난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거둘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지만, 덴버, 보스턴 등 상위권 팀들을 만났을 때마다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반대로 밀워키는 6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NBA 첫 4만 득점의 업적을 달성한 르브론은 디 애런 팍스가 이끄는 새크라멘토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차지한 팀은 모두 새크라멘토였다. 특히 양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바 있다. 이외에 차세대 NBA 스타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뛰고 있는 인디애나는 칼 앤서니 타운스, 앤서니 애드워즈의 미네소타 듀오와 한 판 승부를 펼치고,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활약하는 댈러스는 안방에서 마이애미를 맞이한다. 더불어,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는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과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주 진행되는 NBA 경기들을 다수 조합할 경우, 흥미진진한 관전은 물론, 고배당까지 노릴 수 있다. 단, 스포츠토토 구입 시 단일 대상경기로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게임을 동시에 조합하지 못하며, 최소 2경기에서 최대 10경기까지만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NBA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30회차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3.06 15:38
스포츠일반

돈치치 VS 하든∙레너드∙조지, 2023~24시즌 NBA 대상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 발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는 오는 21일(목) 10시에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불스-LA레이커스(1경기)전과 함께 휴스턴로케츠-애틀란타호크스(2경기), 댈러스매버릭스-LA클리퍼스(3경기)전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1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회차 대상 경기 중 댈러스-LA클리퍼스전은 농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다. 매 경기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는 루카 돈치치가 뛰고 있는 댈러스와 제임스 하든,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뭉친 ‘스타군단’ LA클리퍼스가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은 이미 두 차례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지난 달 11월 10일에는 댈러스가 안방에서 144-126으로 먼저 웃었고, 11월 25일 경기에서는 반대로 홈에서 경기를 치른 LA클리퍼스가 107-88로 승리를 거뒀다. 1승1패의 팽팽한 전적을 가진 두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단, 지난 9일(토) 포틀랜드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카이리 어빙의 복귀 여부에 따라 이번 게임의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농구토토 스페셜N 게임은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기존 국내프로농구 KBL이나 국제대회 등을 대상으로 발매)과 같이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게임이다. 득점이 많이 나오는 NBA의 특성에 따라 최종 득점대가 79점 이하,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119점, 120점 이상의 항목으로 기존 스페셜 게임보다 10점씩 높게 구성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한편, 농구토토 스페셜N 128회차의 대상 경기와 관련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3.12.20 12:01
NBA

블록으로 시작해 파울 트러블까지…웸반야마, NBA 데뷔전서 15득점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기대주 빅터 웸반야마(19·2m24㎝)가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 특유의 긴 팔을 이용한 블록으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파울 트러블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홈에서 패배를 안았다.웸반야마는 26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4시즌 NBA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웸반야마는 2023 NBA 전체 드래프트 1순위로 샌안토니오의 지명을 받았다. 2m24㎝라는 신장에, 윙스팬 2m44㎝라는 압도적인 스펙으로 주목받았다. 프리시즌에도 인상을 남긴 그가 NBA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전 요소였다.역사적인 웸반야마의 데뷔전, 그의 첫 기록은 블록이었다. 그는 댈러스의 슈퍼스타 카이리 어빙의 점프슛을 블록했다. 도움 수비 과정이었으나, 그의 긴 팔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웸반야마의 첫 득점도 곧이어 나왔다. 그는 1쿼터 8분 24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가져간 두 번의 공격권에서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6득점을 올렸다. 1쿼터에 시도한 3개의 슛이 모두 외곽에서 나온 점이 눈길을 끌었다. 웸반야마는 1쿼터 6분 45초 동안 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웸반야마는 2쿼터에선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매치업돼 수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잠잠했다. 3쿼터에선 턴오버와 파울 트러블에 발목을 잡혔다. 3분 동안 4개의 턴오버는 물론, 4번째 파울을 적립해 코트를 떠났다.웸반야마는 팀이 5점 차로 뒤진 4쿼터 7분을 남겨두고 다시 코트를 밟았다. 그는 앨리웁 덩크로 8득점째를 올리더니, 리바운드 후 3점슛으로 추격을 이끌었다. 이어 4분 56초를 남겨두고는 막시 클레버의 3점슛을 견제하더니, 직후 공격권에서 덩크슛을 터뜨려 113-112로 앞서는 역전 득점을 올렸다. 댈러스가 그랜트 윌리엄스의 3점슛으로 다시 앞서자, 웸반야마가 점프슛으로 15득점째를 올리며 다시 한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웸반아먀는 4쿼터에만 5개 야투 중 4개를 적중, 9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하지만 최종 승리는 댈러스가 가져갔다. 4쿼터 2분 19초를 남겨두고 루카 돈치치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해 역전하더니, 카이리 어빙의 연속 5득점으로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어 30초를 남겨두고 돈치치의 스텝백 3점슛까지 터졌다. 결국 댈러스가 126-119로 이겼다.댈러스는 돈치치(33득점)와 어빙(22득점)이 55득점을 합작했다. 돈치치는 33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도 성공했다. 이적생 윌리엄스도 3점슛 4개 포함 17득점을 올렸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웸반아먀는 데뷔전 23분 동안 15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3점슛을 5개 중 3개가 림을 통과하며 슛 능력도 입증했다. 다만 파울로 인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점이 옥에 티였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와 데빈 바셀(23득점)·잭 콜린(14득점)·트레 존스(16득점)가 분전했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슈퍼스타들을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김우중 기자 2023.10.26 15:08
프로농구

새 시즌 맞이한 NBA 및 KBL 대상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열리는 미국 프로농구(NBA) 11경기 및 국내 프로농구(KBL) 3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6일(목)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는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게임은 28일(토) 오전 9시 2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NBA, 새크라멘토-골든워리어스, 댈러스-브루클린전 등 빅매치 다수 포함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대상경기 중 새크라멘토-골든스테이트(4경기)전은 가장 눈에 띄는 빅매치다. 양 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나 7차전까지 혈전을 펼쳤던 추억이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새크라멘토는 리빌딩의 핵심 디애런 팍스가 뛰어난 조력자인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함께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케빈 허더, 말릭 몽크, 해리슨 반즈 등이 외곽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대로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슈퍼스타 가드 듀오에 눈길이 간다. 새롭게 둥지를 튼 크리스 폴이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과 호흡을 맞추며, 뛰어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크라멘토-골든스테이트전 이외에도 댈러스-브루클린(1경기)전도 선수 변화가 많은 팀들이기 때문에 농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댈러스에서 루카 돈치치와 듀오를 결성한 카이리 어빙은 친정팀인 브루클린을 만나고, 반대로 댈러스에서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긴 스펜서 딘위디 역시 다시 한번 댈러스를 방문한다. 이외에 댈러스에서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 세스 커리, 마키프 모리스 등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고, 브루클린에서는 지난 시즌 LA레이커스에서 강렬한 모습을 연출했던 로니워커4세와 벤 시몬스, 미칼 브릿지스 등이 얼굴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DB-부산KCC, 한국가스-창원LG, KT소닉붐-안양정관장전 등 KBL 3경기도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 대상경기로 선정이번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에는 지난 주말 새 시즌을 개막한 KBL 3경기도 대상경기로 선정됐다.특히, 국내 농구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경기는 원주DB-부산KCC(5경기)전이다. 김주성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이 된 원주DB(1승)는 허웅, 최준용, 라건아로 역대급 전력을 꾸린 부산KCC이지스(1승)와 치열한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어, 한국가스(1패)와 창원LG(2패)가 시즌 첫 승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수원KT(1승1패)는 안양정관장(1패)과 경기를 갖는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시즌 개막 후 열기를 더해가는 NBA와 KBL 경기들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가 발매를 개시한다”며, “동일한 게임방식으로 단 한 경기만 선택할 수 있어, 경기 예측의 부담이 적은 프로토 승부식의 농구승5패 게임과 더불어 매치, 스페셜 등 다양한 상품에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9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3.10.25 14:02
NBA

월드컵서 자존심 구긴 미국, 올림픽에선 어벤져스?…“르브론은 아이언맨, 커리는 캡틴 아메리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어벤져스’급 미국 대표팀을 볼 수 있을까.디 애슬레틱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미국 농구 대표팀의 선수단을 ‘어벤져스’ 캐릭터과 비교했다. 매체는 “세 번의 올림픽 중 금메달 2개를 수확한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림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복수의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는 파리에 합류하기 위해 여러 스타들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는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과 얘기를 나눴다. 이들 모두 대표팀에 합류할 준비가 돼 있다. 이외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디애런 폭스(새크라멘토 킹스)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리그 소식통은 전했다”고 덧붙였다.앞서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은 독일·캐나다에 연이어 고개를 숙이며 대회 4위에 그쳤다.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네츠)가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다른 국가의 NBA 선수들과 경쟁에서 패했다. 미국이 다음 국제무대에서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미국은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직전 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충격 이후 특급 선수들이 연이어 국제무대로 향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제임스와, 내년 여름이면 35세가 되는 금메달리스트 듀란트는 파리 올림픽을 ‘라스트 댄스’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예상 선수단에 어벤져스 캐릭터를 부여하기도 했다. 먼저 매체는 “커리는 캡틴 아메리카다. 슛·볼 핸들링, 뛰어난 공수능력까지. 국제 경기에 완벽할 것”이라면서 “듀란트는 토르다.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미국 대표팀의 역대 최고 득점원이다”고 설명했다. 제임스에 대해선 “그는 아이언맨으로, 최고의 카버네트(감칠맛이 나는 포도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외에도 릴라드-블랙팬서·버틀러-블랙 위도우·에드워즈-스파이더맨·조엘 엠비드-타노스 등 각 선수들에게 캐릭터를 부여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3.09.13 16:19
프로농구

[IS 스타] KGC 변준형, 정규리그 MVP 욕심 드러냈다

“(두 손을 볼에 가져다 대며) 뿌잉뿌잉이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2022~23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안양 KGC의 메인 가드인 변준형(27·1m85㎝)이 최우수선수(MVP) 욕심을 나타냈다.변준형은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원주 DB와 벌인 2022~23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8분 27초 동안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변준형은 팀의 76-71 승리에 앞장섰다. 그가 경기 종료 4분 20초를 남기고 DB 가드 이선 알바노의 공을 빼앗은 뒤 레이업 슛에 성공해 69-65로 점수 차를 벌리자 안양 팬들은 열광했다.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변준형은 “프로에 입단한 뒤 정규리그를 처음 우승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도 “선수단이 짜놓은 각본이 있었다. 사실 일찍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할 줄 알았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다녀온 뒤 체력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잔부상이 있었다. 이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졌고, 선수들 간 손발이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변준형은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드리블이 화려해 NBA(미국프로농구) 스타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리긋)을 빗대 ‘코리안 어빙’이라는 별명을 가진 변준형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9분 42초를 뛰며 14.1득점 2.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 기록 대부분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최근엔 롤 모델이 카이리 어빙에서 루카 돈치치(댈러스)가 추가됐다.정규리그 우승 뒤 김상식 KGC 감독은 “MVP는 변준형 아닌가요”라며 되물은 뒤 “변준형이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활발하게 플레이했다. 우리 팀이 우승하는 데 너무 큰 역할 했다. 내 선수라서 그런 게 아니다. 변준형이 MVP를 받았으면 한다. 받았으면 좋겠고,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변준형도 내심 MVP 수상을 의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실 조금 더 잘해서 MVP를 받아야 하는데, 잔부상이 겹쳤다. 경기력이 들쑥날쑥 했다”며 “오늘 (양)희종이 형 은퇴식이다. (개인 수상보다는)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몸 어디가 부서지더라도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안양=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26 22:27
NBA

제이슨 테이텀, NBA 올스타전서 55점 신기록... 팀은 184-175 승리

55점을 터뜨린 제이슨 테이텀(25·보스턴 셀틱스)이 뛴 ‘팀 야니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을 이겼다.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주장을 맡은 팀 야니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州) 솔트레이크시티의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주장으로 한 팀 르브론에 184-175로 이겼다. 팀 르브론은 주장 드래프트제로 바뀐 2017~18시즌부터 이어져 오던 올스타전 5연승을 마감했다.테이텀은 3점 슛을 18개 던져 10개에 성공하는 등 35분 15초 동안 5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5점은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가 2016~17시즌 기록한 52점이다. 신기록을 세운 테이텀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에게는 ‘코비 브라이언트 MVP 트로피’가 수여됐다.팀 르브론은 제일런 브라운(보스턴)이 25분 9초 동안 3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7분 30초 동안 3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이 28분 32초 동안 32점 1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으나 팀 승리로 고개를 숙였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2.20 15:47
NBA

'기행 반복+연장 결렬' 트레이드 요구하던 어빙, 댈러스로 향한다

잦은 논란을 일으키던 미국프로농구(NBA) 카이리 어빙(30)이 결국 트레이드됐다.미국 ESPN과 디애슬레틱 등 현지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가 어빙을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브루클린은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를 댈러스에 보내고 대가로 스펜서 딘위디와 도리인 핀리-스미스와 지명권 3장(2029년 1라운드, 2027년 2라운드, 2029년 2라운드)을 받는다.어빙은 NBA를 대표하는 정상급 가드 중 한 명이다. 올스타에만 8번 뽑혔다. 올 시즌에도 평균 27.1점 5.1리바운드 5.3어시스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잦은 실언과 기행으로 팀의 발목을 잡았다.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다 출전이 막히기도 하고, 최근 반유대주의 영화를 홍보해 논란을 더했다. 또 FA(자유계약선수)를 앞뒀는데, 재계약이 쉽지 않았다. 브루클린을 상대로 높은 조건을 제시해 결국 연장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4일에는 구단 측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 요청까지 했다.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 등 다수의 구단들이 어빙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지만, 최종 행선지는 댈러스가 됐다. ESPN은 니코 해리슨 댈러스 단장이 나이키 임원 재직 시절 어빙과 가까웠고,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과 루카 돈치치도 트레이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어빙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댈러스에 도착해 피지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9일 열리는 LA클리퍼스와 경기에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0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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